이태영의 대한 책을 읽어보세요

게시글로 올릴테니깐 커뮤니티로 와주세요!

유교의 가르침 때문입니다

12345학년이라면  심풀이공부방 에도 가입부탁드려요  심풀이공부방입니다    ~~~

넹 유교때문에요

꼭 유교떄문에 그렇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고려도 성종이후부터 유교적 정치이념을 가진 나라였지만, 남녀차별은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관직에는 등용될 수 없었지만, 한 사료에서도 나라의 재상들도 부인을 무서워한다는 말이나오는데 그만큼 여성의 지위가 높다는걸 보여줍니다. 조선도 마찬가지에요. 유교사상때문이라고요? 과연 그럴까요? 조선을 개창했던 세력들이 누구입니까? 혁명파 사대부입니다. 즉, 개혁적인 정치이념을 표방했던 그들이 조선을 세우고 난 다음 그렇게 보수적으로 바뀔리 없습니다. 태종때 시행된 과부를 재재했던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적어도 관학파가 정권을 잡았던 조선전기때는 고려와 그 지위는
비슷했습니다. 우리가 흔히들 조선이라고 하면, 왠지 가부장적이고, 남성중심에 꽉막힌 그런게 떠오르잖아요? 말씀드렸다시피, 전기때 까지만해도 그렇지 않았습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나라안의 재정은 피폐해져갔고, 그렇기에 나라에 신분을 살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었고, 17세기쯤에는 이앙법으로 인해 농민들이 부자가 되는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들 또한 신분을 사면서, 법제상 양천제가 사실상 무너지고 혼란스러워졌죠. 원래 양반들은 그들의 지위를 지키고 싶어 했겠죠. 그래서 족보를 암기하는 보학이 유행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족보를 암기를해야 했어요. 그렇지 못하면 원래 양반들은 그들을 양반이라 생각하지 않았죠. 또 정조때 수령향약을 실시하면서 향촌의 양반들은 수령과 결탁한 향리들이나 말씀드린 부자가된 농민들에게 향촌의 지배권마져 빼앗기게 되고, 원래 양반들은 자기들끼리 모여사는 동성촌을 만들게 됩니다. 본격적인 남녀차별은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동성촌을 형성한 양반들은 자신들의 지위를 지켜나가야 하기 때문에 남자아이를 선호했고, 여자가 남자집으로 시집을 오는것도 이때부터가 시작입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것이죠.
결코 유교사상때문만은 아니라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